데님류는 특히나 한철만 입으시지 않고 두고두고 꺼내입으시기 때문에 완성도와 소재의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탄탄한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디자인에 알맞는 소재도 견고하게 선정하고 있습니다.이번 MID BLUE DENIM SHORTS 의 경우 모든 요소에 있어서 최대한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누구나 입어도 레그라인이 날씬해보일 수 있는 핏과 코디하시기 편안한 베이직한 워싱감을 기반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중청컬러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여 올해 여름 데일리하게 함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거예요.

기본적으로 하이웨스트디자인이며, 전체적으로 너무 체형이 조여지지않는 편안한 A 핏입니다. 무엇보다 허벅지 부분을 여유있게 주어 레그 라인에 밑단이 붙지않고 여유있게 떨어지는 점이 실루엣을 참 날씬해보이게 합니다. 밑위기장도 여유있어 앉아있어도 안정감이 있고, 인심기장 (바지안쪽 기장) 도 여유있어서 계단을 오르거나 쪼그려 앉을 때도 안쪽이 보일 염려가 없어서 안정적으로 입으실 수 있는 스펙이랍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총장도 여타 다른 쇼츠들보다 여유있는 편이고 스펙도 조금 여유있는 편이지만 착용시 핏감이 어정쩡해보이지 않고 멋스러우면서도 날씬해보이는 핏감이 누구나 연출된다는거였어요. 어쩌면 당연한 부분이지만, 3가지의 사이즈로 다양한 체형의 고객님들께 최대한 많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위해서는 '날씬해보일 수 있는 핏감' 이 구현되는 것도 참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신장이 모델보다 작으시거나, 레그라인에 군살이 있으신 분들도 적당히 여유감이 느껴지며 아름다운 라인감으로 착용하실 수 있는 데님 쇼츠입니다.

슬라브 원단이기 때문에 내추럴한 질감이 정말 고급스럽고, 중청 특유의 편안한 색감또한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그라데이션이나 캣워싱과 같은 입체적인 워싱은 삭제하고, 한톤으로 컬러감만 잡아주었어요. 자연스러운 중청컬러이기때문에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며 화사함이 공존하는 편안한 색감이에요. 너무 파랗지도 노랗지도 않은 적당한 중청컬러는 다른 상의아이템과 함께 코디하기에 쉽고 누구나 잘어울릴 편안한 색감으로 단연 추천드립니다.